경기도농기원, 선인장·다육식물 우수계통 선발 
경기도농기원, 선인장·다육식물 우수계통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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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에서 신품종 개발 위한 품평회 개최 
23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에서 전문가들이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경기도농업기술원) 
23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에서 전문가들이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경기도농업기술원)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3일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에서 품평회를 열어 신품종 선발을 위한 유망계통을 가려냈다. 이번 품평회에 대해 24일 경기도농기원은 재배농가, 수출업체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선인장 3작목 14계통과 다육식물 3작목 20계통에 대한 기호도 조사 및 특성평가를 거쳐 우수계통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농기원에 따르면, 이번 품평회 결과를 반영해 수출용 접목선인장 5계통과 다육식물 8계통을 내년에 신품종으로 출원하고, 농업인단체 등에 보급할 예정이다. 선인장 다육식물은 경기도의 특화작목으로 해외에 수출되고 있다. 특히, 접목선인장은 세계 거래량의 70%를 차지할 정도다. 

원선이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장은 "선인장과 다육식물은 경기도의 생산 비중이 높은 수출특화 화훼작목인 만큼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품종 개발과 신품종 보급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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