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김종우 농심켈로그 대표이사가 23일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열린 '2019 푸드뱅크 우수기부자 표창' 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2019 아태푸드뱅크 컨퍼런스' 일환으로 복지부와 글로벌푸드뱅크네트워크(GFN)가 주최했다.
농심켈로그에 따르면, 푸드뱅크 우수기부자 표창은 식품 나눔 문화 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준다. 김 대표는 결식아동과 어려운 이웃에게 시리얼 등을 지원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농심켈로그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약 75억원 상당의 시리얼을 기부했다. 최근엔 '희망 나눔 팩'을 통해 결식 우려가 있는 어린이 총 1500명에게 시리얼 9000팩을 건넸다. 지난 4월에도 강원도 고성과 속초 등에서 발생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에게 시리얼 약 2만명 분량을 기부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켈로그의 신념에 따라 국내에서도 매해 기부 캠페인을 펼쳐왔다.앞으로도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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