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 김구 선생 손녀사위로 활발한 독립운동 기념 활동 인정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김호연 빙그레 회장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적십자인도장 금장 수상자로 뽑혔다.
적십자인도장은 대한적십자사가 매년 창립기념일에 맞춰 인도주의 실천자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시상식은 24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내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다.
빙그레에 따르면, 적십자인도장 금장은 인도주의 활동에 공헌한 개인한테 수여한다. 역대 수상자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2015), 유의배 신부(2016), 여성숙 선생(2018) 등이다. 올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 관련 활동에 초점을 맞춰 수상자를 가려냈다.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사위인 김호연 회장은 사재를 출연해 김구재단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 회장, 백범김구기념사업회 부회장, 독립기념관 이사 등을 맡아 독립운동 기념 활동에 힘을 쏟았다.
김호연 회장이 대주주인 빙그레 역시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한 장학 사업을 펼쳤다. 지난 15일엔 빙그레공익재단이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경찰 100주년 기념 국제 학술 세미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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