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크로스보더 M&A중개망' 런칭
한국거래소 '크로스보더 M&A중개망'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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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조아 기자)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거래소는 상장기업의 글로벌 M&A를 지원하기 위해  '크로스보더 M&A중개망'을 런칭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M&A중개망'은 지난 2016년에 열렸다"며 "그 동안 주로 국내에 집중했고 해외 문건도 많지 않았는데, 이번에 해외와 소재부품 쪽으로 포커싱을 맞춰 런칭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개망 오픈일에 물류․유통, 소비재 업종의 베트남 기업과 부품․제조업종의 유럽 기업 등 20개 내외 크로스보더 물건이 게재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크로스보더 M&A중개망 런칭을 위해 성장기업, 국내 M&A전문기관의 의견 수렴을 통해 베트남 등 아세안 기업 및 소재부품관련 선진국 기업에 대한 국내기업의 매수수요를 확인했다. 

지난 6월 전문기관 정기변경시 소재부품투자기관협의회(KITIA), 베트남 현지 자문사 넥서스(Nexus), 글로벌자문사 모르겐이반(Morgen Evan) 등을 KRX 크로스보더 M&A전문기관으로 선정했고, 베트남을 방문하여 현지 M&A자문사와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크로스오버 딜소싱 기반을 마련 했다.

한국거래소는 크로스보더 M&A중개망이 상장기업의 신규사업 추진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상장기업 등을 대상으로 다음달 7일과 24일에 각각 크로스보더 M&A관련 교육, M&A물건설명회 및 매칭데이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국내외 M&A전문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해 국내기업의 해외기업 M&A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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