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3분기 실적 부진 전망···목표가↓-NH투자증권
현대홈쇼핑, 3분기 실적 부진 전망···목표가↓-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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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NH투자증권은 23일 현대홈쇼핑에 대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이 전망된되며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하향,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홈쇼핑 업황부진과 연결자회사 적자로 부진한 실적이 전망된다"며 "최근 실적부진을 감안해 올해와 내년 예상 EPS(주당순이익)를 각각 10%, 12% 하향하고, 불확실한 순현금의 환원 가능성을 감안해 순현금에 대한 할인율을 기존 30%에서 40%로 높였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순매출 5299억원, 영업이익 220억원으로 외형 및 수익성 모두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홈쇼핑은 계절가전 매출이 부진했으나 추석상품의 매출호조 등으로 만회한 것으로 보이고, 연결자회사의 실적은 대체로 기대 이하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4분기 현재는 10월 창립 18주년 행사 편성 반응이 좋아 취급고가 의미있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연결 자회사인 현대렌탈, 현대엘앤씨, 오스트레일리안 쇼핑 네트워크 등 신사업은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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