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02p(1.16%) 오른 2088.8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1.45p(0.55%) 오른 2076.29에서 출발한 후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에 상승 마감 했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3억원, 4441억원 순매수 했다. 반면 개인은 5309억원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1406억2800만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의약품(2.60%), 전기전자(1.67%), 제조업(1.48%), 화학(1.35%), 건설업(1.25%), 철강금속(1.20%), 은행(1.15%)등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종이목재(-0.87%)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 우위 국면을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1.79%), SK하이닉스(2.06%), NAVER(1.32%), 셀트리온(5.22%), 현대모비스(1.05%), 삼성바이오로직스(1.33%), 신한지주(1.28%) 등이 올랐다. SK텔레콤(-0.21%), 삼성물산(-0.22%)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 492곳, 하락종목 325곳, 변동 없는 종목 80곳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6.73p(1.04%) 오른 655.91에 마감했다. 전일보다 3.99p(0.61%) 오른 653.17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셀트리온헬트케어(6.60%), 에이치엘비(7.75%), CJ ENM(0.85%), 케이엠더블유(0.74%), 헬릭스미스(11.66) 등은 상승 마감했다. 펄어비스(-0.48%), SK머티리얼즈(-1.12%), 휴젤(-0.48%), 스튜디오드래곤(-1.18%) 등은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