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N 페스티벌 6R] 박동섭,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폴투윈···5연승 '독주 체제'
[현대 N 페스티벌 6R] 박동섭,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폴투윈···5연승 '독주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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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N 페스티벌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클래스 6라운드 결승전에서  (사진= 권진욱 기자)
현대 N 페스티벌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클래스 6라운드 결승전에서 1위를 차지한 박동섭 선수. (사진= 현대 N페스티벌)

[서울파이낸스 전남(영암) 권진욱 기자] 박동섭(봉피양레이싱)은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6라운드에서 압도적인 레이스로 폴투윈을 기록하며 5연승을 이끌었다. 경쟁자였던 김태희는 경기 중 리타이어를 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20일 현대 N페스티벌 벨로스터 N 마스터즈 6라운드 결승 경기가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이하 KIC)에서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과 함께 진행된 가운데 박동섭이 26분 28초656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박동섭은 올 시즌 2라운드 후 5연승을 달리면서 시즌 포인트 선두로 질주 중이다. 

6라운드 결승전은 총 31대가 참가한 가운데 포디엄 정상을 향해 레이스 경쟁을 펼쳤다. 스타트 신호와 함께 치열한 자리싸움이 전개되면서 큰 사고가 예상됐다. 하지만 큰 사고 없이 박동섭, 박준성(MSS), 김효겸(MSS)이 상위권을 형성하며 경기 초반 레이스를 리드했다. 

현대 N 페스티벌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클래스 6라운드 결승전에서  (사진= 권진욱 기자)
현대 N 페스티벌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클래스 6라운드 결승전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현대 N 페스티벌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클래스 6라운드 결승전에서  (사진= 권진욱 기자)
현대 N 페스티벌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클래스 6라운드 결승전에서 1위를 차지한 박동섭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현대 N 페스티벌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클래스 6라운드 결승전에서  (사진= 권진욱 기자)
1위를 차지한 박동섭 선수. (사진= 권진욱 기자)

박동섭은 박준성과 김효겸의 압박에도 흔들림 없는 레이스를 이어갔고 8그리드에서 출발한 추성택이 2코너를 진입하기 전 스핀을 하면서 경주차는 뒤엉켰지만 큰 사고 없이 잘 피해 나갔다. 하지만 30그리드에서 출발한 이우인과 정면으로 추돌하면서 추성택과 이우인은 레이스를 더 이상 진행할 수 없게 됐다.   

클래스 최강자답게 박동섭에게는 어떠한 상황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 스타트 이후 단 한차례도 선두를 빼앗기지 않으며 레이스를 리드해 나갔다. 박준성을 제친 김효겸이 박동섭을 추격하기 위해 스피드를 올려봤지만 거리를 조금 좁히는데 그쳤다. 

7 그리드에서 출발한 박동섭의 경쟁자인 김태희(웨즈스포츠 레이싱)는 스타트 이후 1코너를 빠져나오는 상황에서 순위가 뒤로 밀려났다. 이후 차량에 문제가 있는 듯 스피드가 떨어지면서 피트로 들어갔다. 재정비를 한 후 레이스를 이어갔지만 지난 경기에서 보여준 패기를 찾아볼 수 없었다. 

현대 N 페스티벌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클래스 6라운드 결승전에서  (사진= 권진욱 기자)
현대 N 페스티벌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클래스 6라운드 결승전에서 2위를 차지한 김효겸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현대 N 페스티벌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클래스 6라운드 결승전에서  (사진= 권진욱 기자)
현대 N 페스티벌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클래스 6라운드 결승전에서 3위를 차지한 박준성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현대 N 페스티벌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클래스 6라운드 결승전에서  (사진= 권진욱 기자)
박준성 선수와 김효겸 선수의 경기초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경기 중반 박동섭이 레이스를 리드했고 김효겸, 박준성이 각각 2,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4위 자리를 놓고는 김재균(카라운드몰 레이싱), 현재복(MSS), 이재식(TEAM HMC)이 치열한 자리싸움을 펼쳤다. 

이번 라운드 게스트 드라이버로 참가한 슈퍼레이스 ASA 6000클래스 드라이버 김재현(볼가스 레이싱)은 차량이 완벽하지 않은 상태여서 제 실력을 내지 못하고 참가한 데 의미를 두는 레이스를 진행했다. 

박준성을 추월해 2위에 오른 김효겸이 거센 위협에도 박동섭은 여의치 않고 흔들림 없이 자신의 레이스를 펼치며 스피드를 올리기 시작했다. 박동섭은 김효겸과 거리를 2.5초 이상 벌리면서 김효겸의 추월 의지를 접게 만들었다. 

현대 N 페스티벌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클래스 6라운드 결승전에서  (사진= 권진욱 기자)
현대 N 페스티벌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클래스 6라운드 결승전에서 (사진= 권진욱 기자)
현대 N 페스티벌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클래스 6라운드 결승전에서  (사진= 권진욱 기자)
현대 N 페스티벌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클래스 6라운드 결승전에서 (사진= 권진욱 기자)
현대 N 페스티벌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클래스 6라운드 결승전에서  (사진= 권진욱 기자)
현대 N 페스티벌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클래스 6라운드 결승전에서 김재균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결국, 벨로스터 N 마스터즈 결승에서는 박동섭이 폴 투 윈 거두면서 시즌 5연승을 이어가면서 시즌 포인트 139점으로 잠정 시즌 챔피언을 확정 지었다. 그 뒤를 이어 김효겸이 박준성보다 5.721초 앞선 26분 30초558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클래스 첫 데뷔전을 치른 박준성이 3위로 포디움에 올라 남은 두 경기 성적을 기대케 했다.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6라운드 결과 시즌 드라이버 부문에서 박동섭이 139점을 획득해 종합 1위를 유지했다. 경쟁자였던 김태희는 리타이어 하며 포인트 획득에 실패해 88점으로 2위를 박동섭과 51점 차이가 난다. 

현대 N 페스티벌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클래스 6라운드 결승전에서  (사진= 권진욱 기자)
현대 N 페스티벌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클래스 6라운드 결승전에서 김태희 선수와 박강우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사진= 권진욱 기자)
추성택 선수와 이우인 선수가 레이스 중 추돌한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현대 N 페스티벌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클래스 6라운드 결승전에서  (사진= 권진욱 기자)
현대 N 페스티벌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클래스 6라운드 결승전에서 게스트 드라이버 출전한 김재현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현대 N 페스티벌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클래스 6라운드 결승전에서  (사진= 권진욱 기자)
현대 N 페스티벌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클래스 6라운드 결승전에서 5위를 차지한 이재식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이로 인해 박동섭은 남은 시즌 최종전 더블라운드에서 5점 이상만 획득하면 해당 클래스 초대 챔피언에 등극하게 되는 상황으로 큰 이변이 없는 한 시즌 챔피언을 확정 짓게 됐다.

2019 현대 N 페스티벌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7, 8라운드가 11월 9 ~ 10일 KIC 상설 서킷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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