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F 모닝 챌린지] '6R 우승' 김성훈, 4승으로 '시즌 챔피언' 등극 
[KSF 모닝 챌린지] '6R 우승' 김성훈, 4승으로 '시즌 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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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모닝 챌린지 최종 라운드 결승에서 (사진= 권진욱 기자)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모닝 챌린지 최종 라운드 결승에서 1위를 차지한 김성훈 선수(사진= 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전남(영암) 권진욱 기자] 김성훈이 기아차 모닝 챌린지 6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해 5라운드 시즌 포인트 1위 공승권을 제치고 올 시즌 시즌 챔피언에 올랐다.

김성훈은 20일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이하 KIC)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이하 KSF) 모닝챌린지 6라운드 결승에서 25분 31초092의 기록으로 최종전 우승을 차지했다. KSF 최종전은 현대 N페스티벌 6라운드와 함께 진행됐다. 

경차 원메이크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는 KSF는 올 시즌 국내 모터스포츠 시장 저변 확대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았다.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모닝 챌린지 최종 라운드 결승에서 (사진= 권진욱 기자)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모닝 챌린지 최종 라운드 결승전 스타트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모닝 챌린지 최종 라운드 결승에서 (사진= 권진욱 기자)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모닝 챌린지 최종 라운드 결승에서 1위를 차지한 김성훈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모닝 클래스 최종 라운드에서 2위를 차지한 남정우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모닝 클래스 최종 라운드에서 2위를 차지한 남정우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올 시즌 최종전은 총 33대의 경주차가 참가해 13랩(1랩=3.045km)으로 진행됐다. 전날 폴 포지션을 차지한 남성우를 비롯해 강창원, 김성훈이 상위 그리드에서 포디움 정상을 향한 레이스를 이어갔다. 

시즌 포인트 1위인 공승권은 6 그리드에서 빠른 스타트를 하며 레이스를 이어 갔지만 오프닝 랩에서 추돌로 인한 차량 트러블로 경기를 포기해야 했다. 남성우와 김성훈은 막강한 우승 후보인 공승권이 리타이어로 레이스에서 빠지자 더욱 과감하게 레이스를 이어갔다.  

오프닝 랩에서 3 그리드에서 출발한 김성훈이 강창원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고 그 사이 남신모와 최현섭도 한 단계식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성훈은 강창원에 이어 선두인 남정우까지 추월하기 위해 스피드를 올리기 시작했다. 3랩에서 김성훈은 남정우를 3랩째 추월하는 데 성공했다.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모닝 챌린지 최종 라운드 결승에서 (사진= 권진욱 기자)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모닝 챌린지 최종 라운드 결승에서 강창원 선수와 구본승 선수가 레이스 경쟁을 펼치고 있다. (사진= 권진욱 기자)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모닝 챌린지 최종 라운드 결승에서 (사진= 권진욱 기자)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모닝 챌린지 최종 라운드 결승에서 구본승 선수가 강창원 선수를 제친 후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2 그리드에서 출발한 강창원은 후미 선수들에게 자리를 내어주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김성훈은 8랩째 남정우와 1초 이상 거리를 벌리는데 성공하며 우승에 한걸음 다가서는 듯 보였다. 그 사이 구본승도 남신모를 추월해 3위로 올라서는 데 성공했다. 중위권으로 밀려나던 강창원은 경기 중반부터 추월하기 시작해 순위를 5위까지 끌어올렸다. 

경기 리더로 나선 김성훈은 경기 중반 폴 포지션을 차지한 남정우와 4초 이상 거리를 벌리며 안정적이고 거침없는 레이스를 선보였다. 

결국, 모닝 챌린지 시즌 최종 라운드에서 3그리드에서 출발했던 김성훈이 3경기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4번째 챔피언에 올랐다. 폴포지션으로 결승에 오른 남정우는 김성훈의 기록에 3.629초 뒤진 25분 34초721 기록으로 2위를 기록했다.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모닝 챌린지 최종 라운드 결승에서 (사진= 권진욱 기자)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모닝 챌린지 시즌 챔피언을 차지한 김성훈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모닝 챌린지 최종 라운드 결승에서 (사진= 권진욱 기자)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모닝 챌린지 최종 라운드 결승에서 2위를 차지한 남정우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모닝 챌린지 최종 라운드 결승에서 (사진= 권진욱 기자)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모닝 챌린지 최종 라운드 결승에서 3위를 차지한 구본승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스타트 미스로 6위까지 밀려난 강창원은 경기를 거듭하면서 페이스를 끌어올렸고 경기 중반 구본승과 남신모를 차례로 제치며 3위로 체커기를 받으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하지만 경기 후 심사에서 강창원은 경기 중 공승권과 격돌하는 상황에서 30초 가산 페널티를 받아 최종 순위 18위로 밀려났다.

이번 라운드 우승을 차지한 김성훈이 포인트 25점을 획득하며 시즌 포인트 109점으로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2위를 차지하며 18점을 획득한 남정우가 79점으로 시즌 3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모닝 챌린지 최종 라운드 결승전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모닝 챌린지 최종 라운드 결승전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모닝 챌린지 결승전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모닝 챌린지 결승전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5라운드까지 시즌 포인트 1위를 유지했던 공승권은 최종 전에서 리타이어를 하면서 포인트 획득없이 87점으로 2위를 확정 지었다. 3위로 체커기를 받았지만 패널티로 중위권으로 밀려난 강창원은 총 73점으로 시즌 포인트 4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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