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뉴 클럽맨, 기능과 디자인 계승한 젠틀맨카···3640만원부터 
미니 뉴 클럽맨, 기능과 디자인 계승한 젠틀맨카···364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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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BMW 그룹 코리아)
(사진= BMW 그룹 코리아)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가 3세대 미니(MINI) 클럽맨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BMW그룹코리아는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신차 발표회를 열고 '뉴 미니 클럽맨' 공식 출시를 알렸다. BMW그룹코리아는 기존 모델의 실용성과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인 해석을 가미해 전면부 그릴 확장, 사이드 미러캡 디자인 개선, 유니언잭 디자인 후미등을 통해 캐주얼한 감성을 더했다.  

나정훈 미니 브랜드 담당 매니저는 "국내 미니 판매에서 클럽맨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 특히 지난해 판매량 기준 글로벌 미니 판매에서 클럽맨 비중은 14%이지만, 국내에서는 2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라며 "올해 국내 판매목표를 1만 대를 넘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정훈 MINI브랜드 담당 매니저 (사진= BMW 그룹 코리아)
나정훈 MINI브랜드 담당 매니저 (사진= BMW 그룹 코리아)

뉴 MINI 클럽맨은 MINI의 디자인 헤리티지 및 디테일을 강화했으며, 과감하고 강렬한 '인디언 서머 레드(Indian Summer Red)' 컬러를 통해 세련미를 극대화했다. 특히 기존 클럽맨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젠틀맨 스타일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휠 디자인 역시 더욱 명확하고 간결해진 선처리가 돋보였다. 쿠퍼 S와 쿠퍼 SD 모델에는 18인치 투톤 멀티레이 스포크 휠이 적용돼 역동성을 강조하는 한편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뉴 미니 클 럽맨은 뛰어난 실용성을 바탕으로 고객 편의사양 및 주행성능을 강화했다. 주행성능에서는 쿠퍼 및 쿠퍼 S 모델에 7단 스텝트로닉 더블 클러치 변속기가 새롭게 장착돼 민첩하면서도 안전한 주행을 가능하게 했다. 여기에 실용적인 360ℓ의 적재 공간도 눈에 띈다. 분리식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250ℓ까지 확장할 수 있어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사진= BMW 그룹 코리아)
미니 뉴 클럽맨 출시 행사장 (사진= BMW 그룹 코리아)

독창적인 개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최신 기술과 액세서리를 더욱 강화했다. 아이폰을 차량에 무선으로 연결해 다양한 기능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선 애플 카플레이(쿠퍼 하이트림 모델 이상) 등 혁신적인 옵션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인디언 서머 레드 컬러와 잘 어울리는 피아노 블랙 컨셉의 레터링, 엠블럼 등 다양한 액세서리가 추가되면서 고객이 직접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게했다. 

뉴 MINI 클럽맨은 3개의 가솔린 엔진과 3개의 디젤 엔진 등 총 6개의 다양한 라인업을 국내에 출시한다. 가격은 가솔린 쿠퍼 모델이 3640만원, 쿠퍼 하이트림은 4190만원, 쿠퍼 S는 4760만원이다. 디젤 모델은 쿠퍼 D가 4000만원, 쿠퍼 D 하이트림은 4380만원, 쿠퍼 SD 모델은 4980만원(전 모델 부가세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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