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분양열기 '후끈'···전국 견본주택 8만4천 여명 운집
가을 분양열기 '후끈'···전국 견본주택 8만4천 여명 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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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대전 중구 목동 '대전 목동 더샵 리슈빌' 견본주택 내부 집객 사진. (사진= 포스코건설)
지난 주말 대전 중구 목동 '대전 목동 더샵 리슈빌' 견본주택 내부 집객 사진. (사진= 포스코건설)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내주 분양가상한제가 예고된 가운데 건설사들은 서울 뿐만 아니라 인천, 대전, 대구 등 전국 곳곳에서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가을 성수기를 지나고 있는 지난 주말간 전국 주요 견본주택에는 8만4000여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지난 18일 문을 연 대전 중구 목동 '대전 목동 더샵 리슈빌' 견본주택에는 주말 사흘간 총 3만2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더샵 리슈빌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 동, 전용면적 39~84㎡·총 99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KTX 호남선 서대전역·경부선 대전역·대전복합터미널 등이 인접해 있다. 맞닿아 있는 중앙초교 및 목동초교, 충남여중·고, 대성중·고가 가깝게 위치하며, 둔산동 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의 주택분야 스마트기술 브랜드인 '아이큐텍(AiQ TECH)'도 적용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중구 목동 일대 12년 만에 선보이는 브랜드 신규아파트로 작은 평면 유닛에도 공간 활용에 대한 평가가 좋았다"며 "단지가 들어설 중구의 경우 청약과열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다가올 청약 결과도 순조로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같은 날 SK건설이 인천 서구 가정동에서 개관한 '루원시티 2차 SK 리더스뷰' 견본주택에는 18~21일 3일동안 2만7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7층, 아파트 9개 동과 오피스텔 1개 동 및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되며, 이중 아파트 전용 75~84㎡, 총 1789가구 규모다. 서인천IC를 통해 경인고속도로 진입 시 수도권 주요 지역 이동이 수월하고, BRT노선과 서울 지하철7호선 석남역(202년 예정)을 이용해 광역교통망 이용이 용이하다.

SK건설 관계자는 "루원시티는 청라지구와 가정지구를 연결하는 수도권 서북부 관문에 위치하고, 검단신도시와 인접해 있는 것이 특징"이라면서 "주차공간은 모두 지하로 배치되고, 전체 부지 30% 이상 조경공간 조성, 미세먼지 저감 특화설계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KCC건설의 서울 동작구 동작동 '이수 스위첸 포레힐즈' 견본주택에도 주말동안 1.5만명의 내방객이 찾았다. 동작1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는 전용 59~84㎡·총 368가구 중 18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4·7·9호선이 지나는 동작역과 이수역과 단지 반경 500m 위치한 초·중·고를 모두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축구장 200개 크기의 녹지 및 반포천 수변공원도 가깝다.

KCC건설 관계자는 "단지는 3.3㎡당 평균 2812만원의 합리적인 분양가가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었다"며 "노후주택 비율이 높은 동작구 이수 지역 내 신축 아파트며, 이수방배 생활권으로는 대규모 정비사업 등이 진행돼 향후 개발호재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같은 날 개관한 태영건설의 대구 수성구 '수성 데시앙 리버뷰' 견본주택에는 주말동안 1만여명이 방문했으며, 신영아산탕정개발에서 개관한 충남 아산신도시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 2차' 견본주택에는 2만3000여명의 방문객이 내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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