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삼성전자는 21일 동급 레이저젯 복합기 제품 대비 인쇄 속도가 약 2배 빠르고 유지 비용은 저렴한 사무용 잉크젯 복합기 'MX-ⅰ'를 출시했다.

'MX-ⅰ'는 A3 용지 크기까지 지원한다. A4용지 컬러 기준 분당 최대 80매까지 출력할 수 있다. 일반적인 사무용 레이저젯 복합기 제품 대비 약 2배 빠른 인쇄 속도다.

이 제품은 또 노즐 5만9136개로 정교하게 잉크를 분사하고 고품질 안료(Pigment)를 적용해 물이나 물질을 용해하는 데 액체에 녹지 않으며 번짐 현상도 거의 없어 출력물의 보존성이 뛰어나다.

'MX-ⅰ'는 인쇄 속도 차이에 따라 SL-P7400LX(분당 최대 60매), SL-P7500LX(분당 최대 70매), SL-P7600LX(분당 최대 80매) 등 총 3모델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각 410만9600원, 465만9600원, 652만9600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제품은 동일 가격 수준의 레이저젯 제품 대비 장당 출력 비용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며 "자동 노즐 테스트로 헤드의 이물질을 검출하고 제거하는 기능도 탑재돼 인쇄 품질 유지 보수가 편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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