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파나마 복합화력발전소·LNG터미널 준공
포스코건설, 파나마 복합화력발전소·LNG터미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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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콜론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프로젝트 전경 사진. (사진= 포스코건설)
파나마 콜론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프로젝트 전경 사진. (사진= 포스코건설)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포스코건설은 지난 18일 파나마 콜론 지역현장에서 복합화력발전소 및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종합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콜론 LNG 프로젝트는 수도인 파나마시티 북쪽 약 60km 거리에 위치한 콜론 지역에서 발전용량 380MW급 파나마 내 최대 규모 복합화력발전소와 저장용량 18만㎥의 LNG 탱크를 건설하는 LNG 터미널 공사작업이다. 공사비는 약 7800억원 수준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6년 6월 해당 공사를 설계·조달·시공(EPC) 턴키(일괄수주) 방식으로 수주했으며, 28개월 간의 공사기간을 통해 마무리했다. 이는 중남미 최단기간 공사이며, 파나마 전체 총 발전량의 약 23%를 생산하는 등 인근 산업단지와 30만 가구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할 전망이다.

포스코건설은 발주처와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철저한 품질시공으로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현지 노조 및 현지인들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한 근로환경 조성 및 선진국만큼 까다로운 파나마 정부의 허가 기준을 만족시켜 발주처와의 신뢰를 구축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조일현 포스코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은 "콜론 LNG 프로젝트의 실적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남미시장에서 사업을 보다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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