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中 성장률 부진에 반락···2060선 턱걸이
코스피, 中 성장률 부진에 반락···2060선 턱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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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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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코스피가 중국 성장률 부진 영향으로 2060선 초반으로 밀렸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7.25p(0.83%) 내린 2060.69로 마감했다. 전날보다 4.29p(0.21%) 상승한 2082.23에 출발한 지수는 강세 흐름을 유지하며 오전 한때 2090선 목전에 다다랐다. 하지만 오후 들어 하락 반전하며 2050선까지 밀린 끝에 2060선에 턱걸이했다.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 이후 중국 증시가 하락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9.335p(1.32%) 떨어진 2937.999를 기록 중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은 6.0%로 나타났다. 관련 통계가 있는 지난 1992년 이후 2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이는 시장 예상치(6.1%)에도 미치지 못하고, 전 분기(6.2%)보다도 0.2%p 낮아진 수준이다.

매매주체별로는 엿새 만에 '팔자' 전환한 기관이 1158억원, 외국인이 1298억원어치 내다 팔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개인은 홀로 229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2402억4100만원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하락 종목이 우세했다. 의약품(-1.60%)과 전기전자(-1.43%), 의료정밀(-1.40%), 전기가스업(-1.35%), 은행(-1.16%), 증권(-1.16%), 보험(-1.02%), 제조업(-1.02%), 금융업(-0.74%), 화학(-0.73%), 기계(-0.72%), 서비스업(-0.50%) 등 많은 업종이 내렸다. 건설업(1.16%), 비금속광물(0.92%), 종이목재(0.65%), 섬유의복(0.48%) 등은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다수가 하락했다. 대장주 삼성전자(-1.19%)와 SK텔레콤(-4.44%), NAVER(-1.63%), 셀트리온(-3.46%), 삼성바이오로직스(-0.29%), LG화학(-2.80%), 신한지주(-1.41%) 등도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현대모비스(0.21%)는 시총 상위 10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승 종목(668)곳이 하락 종목(159곳)을 압도했고, 변동 없는 종목은 61곳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2.60p(0.40%) 내린 646.69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일보다 2.26p(0.35%) 상승한 651.55에 출발한 뒤 장중 낙폭을 확대해 나갔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5.50원 내린 1181.5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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