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최대어' 한남3구역 입찰 마감···대림·현대·GS '3파전'
'강북 최대어' 한남3구역 입찰 마감···대림·현대·GS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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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SK건설 최종 불참
2일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가 개최됐다. (사진=이진희 기자)
지난 9월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가 개최됐다. (사진=이진희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총 사업비만 7조원에 달하는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권을 두고 대림산업과 현대건설, GS건설의 대결구도가 형성됐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은 이날 오후 2시 시공사 입찰을 마감했다. 도전장을 내민 건설사는 대림산업, 현대건설, GS건설 등 3개사다. 이들 업체는 전자입찰하고 입찰 보증금 1500억원을 완납했다. 앞서 지난 9월 열린 현장설명회에 참석했던 대우건설과 SK건설은 끝내 입찰하지 않았다.

한남3구역은 재개발을 통해 용산구 한남동 686번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22층, 아파트 197개 동, 총 5816가구(임대 876가구 포함)와 근린생활시설로 탈바꿈한다. 사업비가 약 7조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입찰 마감을 시작으로 해당 조합은 내달 28일 1차 합동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12월15일 열리는 총회에선 최종 시공사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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