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호텔신라가 아시아 최대 B2B(기업 간 거래) 관광 박람회에 참여해 한국을 알린다. 17일 호텔신라는 16일부터 1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2019 싱가포르 국제 관광 박람회'에 참가해 한국 관광산업 경쟁력과 신라모노그램 다낭(내년 2월 개점예정) 등 해외 사업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호텔신라의 싱가포르 국제 관광 박람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홍콩 국제여행박람회(6월), 호치민 국제관광박람회(9월)에 참여한 것에 이어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포석이다.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전시회장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싱가포르 외에도 약 130개국에서 모인 1만여명 호텔·관광업계 종사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텔신라는 다국적 거래선들에게 한국 관광 경쟁력에 대해 설명하고 관광상품 개발 등에 대한 미팅을 진행한다.
싱가포르는 신라면세점이 처음으로 해외에 진출한 도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신라면세점은 2014년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면세사업 운영권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박람회 부스에선 동방신기와 레드벨벳 등 신라면세점 모델의 축하 메시지 영상도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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