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긴급 경제장관회의 주재···경제동향 점검·대응 모색
文대통령, 긴급 경제장관회의 주재···경제동향 점검·대응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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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김호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경제 관련 부처 장관들을 소집하고 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다. 

이날 회의는 최근 IMF가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크게 낮추는 등 경제침체 우려가 커지자 경제와 고용동향, 향후 정책방향 등 경제 현안을 보고받고 논의하기 위해서 개최된다.

IMF는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기존 예측치보다 낮은 3.0%를 제시했고, 내년 성장률도 하향조정된 3.4%로 제시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회의를 직접 주재하기로 한 배경에 대해 “경제를 조금 더 면밀하고 꼼꼼하게 챙겨나가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는 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중소벤처기업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경제 관련 부처 장관 등이 참석하며 기획재정부에서는 국제회의 참석차 미국 출장 중인 홍남기 부총리를 대신해 차관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제관계장관회의는 정부의 경제정책을 총괄 조정하는 기구다. 경제 동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분야별 경제정책 방향을설정하는 등 경제 운영 전반에 관한 내용을 심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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