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나흘째 상승···기관·외인 매수에 2080선 회복
코스피 나흘째 상승···기관·외인 매수에 208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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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태동 기자)
(사진=김태동 기자)

[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66p(0.71%) 오른 2082.8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2.75p(0.62%) 오른 2080.92에서 출발한 후 장중 2090선까지 오르는 등 강세 흐름을 보였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억원, 1452억원 순매수 했다. 반면 개인은 1788억원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1041억5400만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의약품(2.42%), 전기전자(1.20%), 비금속광물(1.07%), 건설업(0.91%), 제조업(0.88%), 운수창고(0.78%)등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종이목재(-0.59%), 통신업(-0.41%)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 우위 국면을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1.20%), SK하이닉스(1.48%), 현대차(0.82%), NAVER(1.98%), 셀트리온(1.91%) 등이 올랐다. 현대모비스(-0.61%), LG생활건강(-0.23%), SK텔레콤(-0.42%)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 504곳, 하락종목 283곳, 변동 없는 종목 102곳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5.16p(0.80%) 오른 651.96에 마감했다. 전일보다 3.81p(0.59%) 오른 650.61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셀트리온헬트케어(2.20%), 에이치엘비(4.49%), CJ ENM(1.03%), 케이엠더블유(0.43%), 펄어비스(1.16) 등은 상승 마감했다. 휴젤(-0.42%), 헬릭스미스(-14.96%), 스튜디오드래곤(-0.30%), 파라다이스(-1.05%)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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