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쌍용건설은 오는 27일까지 국내건축, 해외건축, 건축설계, 전기, 설비 등 5개 부문 경력사원 20여명을 채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교 이상 해당분야 전공자로 3~8년 내외의 실무 경력자다. 지원분야와 관련된 국가 자격증 보유자와 영어회화 능통자, 해외근무 가능자, 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련법률에 의해 우대한다. 

전형은 서류, 온라인 인성검사, 실무 및 임원면접 순이며 지원자의 성장잠재력을 평가한 뒤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최종합격자는 2020년 1월에 입사하게 되며 면접전형은 주말을 이용해 진행할 예정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최근 회사가 강점을 지닌 국내외 고급 건축 분야의 수주 증가 및 주택사업 확대에 따라 경력직을 채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자산규모 약 270조원의 국부펀드 두바이투자청(ICD)을 대주주로 맞이한 후 지난해 해외 수주 실적 6위, 국내 공공수주 7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통합 브랜드 '더 플래티넘'을 선보인 후 경기, 부산 등지에서 7개 단지, 약 6800가구 공급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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