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한국은행이 16일 기준금리를 연 1.25%로 기존 대비 0.25%p 하향조정했다. 사상 최저 금리 시대가 다시 열린 것이다.
금융투자협회가 지난 1∼8일 채권 보유 및 운용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5%가 한은이 이달 기준금리를 내릴 것으로 답했다. 나머지 35%는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글로벌 중앙은행의 통화완화 기조가 유지되고 있고, 대내·외 어려워진 경제 여건 등으로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우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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