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마을 영상 공모전' 개최
서울시,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마을 영상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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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마을 영상 공모전' 포스터. (사진= 서울시)
서울시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마을 영상 공모전' 포스터. (사진= 서울시)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서울시가 오는 11월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마을을 대상으로 저층주거지 마을의 주민공동체 활동을 홍보하는 '마을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기존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전면 철거 방식이 아닌, 저층주거지역을 대상으로 정비기반시설 확충 및 주민공동체 활성화 등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하는 사업을 말한다. 마을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소통·참여·협력하는 지역공동체를 형성하고 관리하게 된다. 현재 서울시 내 83개 마을, 70개 공동체가 사업에 참여 중이다.

이번 사업은 저층주거지 마을의 모습을 알리고 주민공동체 활동 홍보에 활용하기 위한 것이며, 관심있는 시민(개인 또는 단체)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공모 주제는 자연경관, 역사문화, 생활상, 골목길 탐방 등 저층주거지 삶의 모습이다.

출품신청서 등 관련 제출서류는 서울시 홈페이지 공고 내 마을영상공모전에서 받을 수 있으며, 3분 이내 영상을 촬영해 영상 원본과 출품신청서 등을 이메일로 발송하면 된다. 공모접수는 오는 11월15일까지 한 달동안 진행되며, 작품심사는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개최홰 심사기준에 따라 1차 예비심사와 2차 본심사를 거쳐 작품성, 독창성, 활용성 등을 고려해 40개 우수 공모작을 최종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수상작은 오는 12월 초께 서울시 홈페이지에 게시되고, 수상자에게 개별통보될 예정이다. 이후 19일 예정된 시상식에는 주민행사와 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다. 우수 공모작은 서울시장상과 함께 시상금이 지급되며, △최우수 1팀(상금 120만원) △우수 10팀(상금 각 50만원) △장려 29팀(상금 각 20만원) 등이다.

양용택 서울시 재생정책기획관은 "이번 공모전은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마을과 주민들의 삶이 담긴 아름다운 영상을 발굴해 저층주거지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역량을 갖춘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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