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인터넷 전문은행 예비인가 재도전 포기"
키움증권 "인터넷 전문은행 예비인가 재도전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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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키움증권이 제3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재도전을 포기했다.

15일 키움증권은 "다우키움그룹은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에 재도전을 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지난 5월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불허 결정 이후, 기존 컨소시엄 참여 주주들과 인터넷전문은행 재도전에 대한 검토를 지속해왔으나 이번 제3인터넷은행 예비인가에는 신청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달 10일부터 신규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지난 5월 토스와 키움 컨소시엄이 탈락한지 4개월만이다. 토스는 자본 적정성을, 키움은 혁신성 부족을 이유로 고배를 마셨다.

키움증권은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재도전을 두고 고민했지만 지난 예비인가 신청 당시 키움증권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던 기업들의 태도변화에 난항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키움 컨소시엄에 참여한 업체는 총 28곳으로 하나은행, SK텔레콤을 비롯해 바디프랜드,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 등 소비재 기업과 핀테크 스타트업들도 포함돼 있다. 이들 중 일부 기업은 아예 신청 의사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전략적 판단에 의해서 인터넷은행 예비인가를 포기하게 된 것이지만, 그 외의 이야기는 해줄 수 없다"며 "일단 인터넷은행은 안하는 거고, 다른 것이 있다면 사업다각화를 위해 노력해볼 수 있겠지만 아직 예정된 것은 없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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