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하반기 '스택태클' 채용절차 진행
롯데, 하반기 '스택태클' 채용절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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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계열사, 17가지 직무 모집···11월6일까지 사전 과제 접수
롯데는 14일 올 하반기 '스팩태클 전형' 사전 과제를 채용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11월6일까지 과제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사진=롯데지주)
롯데는 올 하반기 '스팩태클 전형' 사전 과제를 채용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11월6일까지 접수한다. (사진=롯데지주)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롯데는 14일 올 하반기 '스팩태클 전형' 사전 과제를 채용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사전 과제 접수 기간은 11월6일까지. 하반기 스펙태클 채용에 참여하는 계열사는 제과·정보통신·백화점·이(e)커머스·면세점·케미칼 등 12곳이며, 모집 직무는 17가지다.

스펙태클 전형은 학벌·스펙 중심의 서류 전형에서 벗어나 직무 수행 능력·역량을 평가해 실무형 인재를 선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채용 절차는 과제 심사→엘탭(L-TAB; 조직·직무적합도 진단)→면접전형 순이다. 지원 방법은 이름, 이메일, 연락처 등 기본적인 인적 사항만 홈페이지 입사지원서에 기재하고, 지원 회사와 직무에서 요구하는 과제를 첨부문서로 제출하는 것이다.

롯데는 채용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제출과제에 이름, 사진 등 개인식별정보를 기재하지 않도록 안내하고 있다. 출신 학교명과 같은 지원자 본인 스펙 정보를 기재하는 경우 심사에서 배제되는 등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

면접 주제는 당일 제시하고, 이에 대한 실습이나 프레젠테이션을 평가할 방침이다. 또한 계열사별로 선택적으로 사전 제출과제에 대한 심화 프레젠테이션을 추가로 면접에 반영한다.

면접 합격자는 12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지원 회사별로 하반기 일반전형 합격자와 함께 내년 1월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거나, 동계 인턴십전형 합격자와 함께 내년 1~2월 인턴 실습에 참여하게 된다.

같은 기간 '동계 인턴십 전형'도 함께 이뤄진다. 동계 인턴십 전형은 칠성음료·마트·면세점·건설, 코리아세븐 등 15개 계열사가 참여하며, 채용 직무는 25가지다.

동계 인턴십 전형은 서류전형을 거쳐 조직·직무적합도 진단, 면접 순이다. 합격하면 8주간 인턴십 마친 뒤 실습평가, 최종 면접을 거쳐 신입사원으로 전환 채용될 수 있다. 이번 동계 인턴십 전형부터 서류전형에서 최대 2개 회사나 직무 선택도 가능하다. 만약 2개 지원사항 모두 합격권인 경우 사전에 지원자가 선택한 우선순위에 따라 한 회사만 합격하게 된다.

롯데는 구직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직무 소개 동영상은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이고, 채용상담을 해주는 잡(Job)카페도 11월1일 엔제리너스 건대역점에서 운영한다. 잡카페 사전 신청은 이달 28~30일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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