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우리은행이 오는 19일 신입사원 채용 필기시험을 앞두고 합격 노하우를 13일 공개했다.
우리은행은 오는 19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서울지역 6개 중·고등학교에서 약 3시간동안 필기시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필기시험은 개인금융, 기업금융, 지역인재, 자산관리(WM), IT, 디지털, 투자은행(IB), 리스크·자금, 글로벌 등 9개 지원부문에 따라 각 직무와 연관된 문제가 출제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필기 시험 1교시에는 모든 응시자에게 공통으로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문제가 출제되지만 2교시는 지원 부문에 따라 별도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지원 부문에 맞춰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NCS직업기초능력평가 문제 유형을 반복적으로 익힐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최신 유형을 반복적으로 연습풀이 하면서 주어진 시간에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또 일반상식 관련 내용은 등·하교 시간, 대중교통 이용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경제신문과 서적을 많이 읽고 메모하는 게 점수 향상 비법이라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깊이있는 학술적 지식보다 기초 전공지식 수준의 문제가 다뤄질 예정이라 본인이 지원한 지원 부문과 연관된 기초 전공지식에 대한 시간투자가 필요하다고 안내했다.
우리은행은 이달 23일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하고, 12월 중 약 350여명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채용담당자는 "우리은행 취업을 위해 부단히 준비해 온 지원자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