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BMW M4 쿠페, 역동적이고 강렬한 존재감···"상식을 깨다"
[시승기] BMW M4 쿠페, 역동적이고 강렬한 존재감···"상식을 깨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4 컴페티션 (사진=BMW 코리아)
M4 컴페티션 (사진=BMW 코리아)

[서울파이낸스 경기(양평) 권진욱 기자] M4 쿠페 캠페티션은 역동적이었고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냈다. M4 대비 19마력이 향상된 450마력과 56.1kg.m의 토크는 M4 쿠페 컴페디션의 매력을 여지없이 보여줬다.  M4컴페티션은 쿠페의 다이내믹에 M 고유의 강렬한 인상은 도로 위에서 이목을 집중시킬 만큼 멋진 차이다. 

전장 4671mm 전폭 1870mm 전고 1383mm에 휠베이스 2812mm의 차체로 M3 세단보다 더욱 스포티함 모습으로 갖추고 있었다. 여기에 M 고유의 화려하면서도 당당한 모습의 전면 범퍼와 키드니 그릴, 납렵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육각형 모형의 어댑티브 풀 LED 헤드라이트에 낮은 루프라인은 BMW 4시리즈 라인업 중 가장 스포티한 모델임을 뽐내며 비교를 거부했다. 

M4 쿠페 컴페티션의 실내를 보면 새로운 스타일과 함께 앞 좌석의 빛나는 M 엠블럼이 특징이며, 크롬 느낌의 디테일 요소와 계기판에 적용된 더블 스티칭 처리로 세련미를 더했다. 또한 M4 컴페티션에는 전용 20인치 휠, M 어댑티브 서스펜션, M 경량시트, M 전용 시트벨트 그리고 M 스포츠 배기 시스템 등이 적용되어 있었다. 

M4 컴페티션 (사진=BMW 코리아)
M4 컴페티션 (사진=BMW 코리아)
M4 컴페티션 (사진=BMW 코리아)
M4 컴페티션 (사진=BMW 코리아)

시승차는 2019년 M4 쿠페 컴페티션이었다. 시승 코스는 M4만이 가지고 있는 다이내믹한 고속성능과 단단하면서 날카로운 코너링을 느낄 수 있도록 서울역에서 출발해 경기도 양평군 중미산까지 편도 50㎞로 구성했다. 

M4 제원은 6기통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최고출력 450마력, 최대토크 56.1kg.m 고성능을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은 4.0초, 안전 최고속도는 250km/h다. 공차중량은 1650kg이며 복합연비는 9.3㎞/ℓ다. 

BMW 4시리즈 라인업 중 가장 다이내믹 한 모델인 M4 쿠페는 새로운 스타일을 더해 더욱 역동적이고, 강력한 모델로 마음을 사로잡기 부족함이 없어 보였다. 실내도 더블 스티칭 처리로 세련미를 더했다.

시동을 켜자 쩌렁쩌렁한 배기음은 M의 감성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도심을 빠져 나와 올림픽도로에 올라 주행모드를 스포츠 플러스 모드로 변환하고 가속페달을 밟자 BMW M의 특유의 기민하고 날카로운 주행성능은 M4를 각인 시키기 부족함이 없었다. 스티어링 휠 반응도 섬세하고 정교해서 고속에도 안정감 있는 주행이 가능했다.   

M4 컴페티션 (사진=BMW 코리아)
M4 컴페티션 실내 계기판 (사진=BMW 코리아)
M4 컴페티션 (사진=BMW 코리아)
M4 컴페티션 시트 (사진=BMW 코리아)

M4 쿠페 컴페디션은 달리기 위한 차량이 어떤 세팅을 갖춰야 할 지를 알려주는 교과서적인 세팅을 반영한 듯 내리기 싫을 정도로 차체 세팅은 완벽했다. 시승 당일 도로조건과 시승당일 여건이 여의치는 않아 고성능 주행성능을 만족할 만큼 느낄 수 는 없었다. 하지만 "M은 역시 M이구나" 싶었다. 

모든 상황에서 압도했다. 와인딩 구간에서도 흔들림 없는 차체 안정감과 날카로운 핸들링은 나무랄 떼가 없었다. 크기가 준대형 세단보다 작은 만큼 흔들림이 심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전혀 무리가 없었다. 특히 코너에서는 민감한 핸들링과 깊숙이 파고드는 차체에서 느끼는 짜릿함은 M만이 가지는 마약 같은 생각이 들었다.  

M4 컴페티션 (사진=BMW 코리아)
M4 컴페티션 (사진=BMW 코리아)

국내에 출시된 BM\ M4 쿠페는 컴페디션 패키지가 적용된 모델로 기존 M 모델보다 한 단계 상위버전이다. 이번에 시승을 하는 매 순간 M4 컴페티션에서 받은 여운을 떨칠 수 가 없었다. 거기에다 단단한 섀시 덕분에 다양한 드라이브 모드를 통해 일상생활에도 충분히 편하게 탈 수 있었다. 

운전자에게 한없이 관대한 스포츠카가 바로 M4 컴페티션임을 이번 시승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