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추가 감산 기대에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8%(0.96달러) 상승한 53.5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 30분 기준 전날보다 배럴당 1.49%(0.87달러) 상승한 59.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OPEC의 감산 의지가 이날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OPEC은 12일 산유국 회담에서 수급 균형을 위해 추가 감산을 단행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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