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콘텐츠 경쟁력 입증…목표가↑"-이베스트證
"아프리카TV, 콘텐츠 경쟁력 입증…목표가↑"-이베스트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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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1일 아프리카TV에 대해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8.1% 상향 조정한 8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아프리카TV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434억원, 영업이익은 104억8000만원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33.7%, 40.9% 증가한 것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김한경 연구원은 "올해 콘텐츠형 광고 매출은 1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6%의 고성장을 시현할 전망"이라며 "e스포츠 리그 형태의 광고가 효과적인 게임 광고 포맷으로 자리매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아프리카TV는 e스포츠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광고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4분기도 리지니2M, 바람의나라:연, V4 등 대작 모바일 게임 출시가 예정돼 있어 광고매출 호조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기부경제와 더불어 광고 시장에서도 순조롭게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어 가파른 성장세는 내년에도 무리없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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