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현대건설은 오는 11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일대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에코 안산 중앙역'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오피스텔은 지하 6층~지상 23층, 3개 동, 전용면적 20~57㎡·총 702실로 조성되며,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3층, 총 132호실 규모다. 최상층 펜트하우스, 테라스 및 다락 특화세대 등의 수요자 맞춤형 평면이 제공된다.

단지는 지하철 4호선 중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과천선(금정~남태령 구간) 급행화 사업이 오는 2022년 개통 시 안산 중앙역에서 사당역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단지 인근 신안산선(경기 안산~서울 여의도)이 오는 2024년 개통될 예정이며, 3단계 한양대(안산캠퍼스)~수원 구간이 2020년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는 도보권 내 롯데백화점(안산점)과 뉴코아아울렛(안산점)이 위치해 있으며, 롯데마트(안산점), 홈플러스(안산점)와 안산중앙역 로데오 상권이 있다. 고려대 안산병원, 안산시청, 단원구청, 안산교육지원청, 경찰서·소방서 등도 가깝게 위치한다. 이외에도 안산중앙공원과 안산천, 원고잔공원 등의 조경시설도 가깝다.

단지는 인근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및 안산 사이언스밸리를 배후수요로 두고 있으며, 단지 반경 4km 이내 한양대 ERICA캠퍼스, 안산대, 신안산대, 서울예대 등의 대학교 등이 위치해 있다. 

단지는 단지 사이를 잇는 스카이브릿지가 건물 14층으로 설치되며,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북카페, 클럽라운지, 릴렉스존, 플레이존, 독서실, 공유회의실, 코인세탁실 등이 들어서며, 4층과 옥상공원으로는 스포츠존이 예정돼 있다. 지하 1층~지상 3층에는 인도어 상가와 스트리트형의 상가 등이 들어서는 상업시설이 조성되며, 아트리움, 에스컬레이터, 누드엘리베이터 등의 설계가 적용된다.

청약 일정은 오피스텔이 오는 16일 접수를 시작으로 21일 당첨자 발표, 22~23일 양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상업시설은 11~12일 청약을 접수해 13~14일 당첨자 발표 및 정당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 안산시 상록구 이동 일대 마련되며, 입주는 2023년 하반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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