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감] 윤석헌 "조국 靑에서 3번 만났다···사적 친분 없어"
[2019 국감] 윤석헌 "조국 靑에서 3번 만났다···사적 친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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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인 부원장보 "조 장관과 대학일 뿐 이외 친분無"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8일 "조국 민정수석 시절 당시 청와대에서 3번 만났지만, 개인적 친분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조 장관을 만난 적이 있느냐"는 성일종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금융감독을 잘하라는 얘기와 반부패 감독 등에 대한 얘기들을 나눴다"고 했다.

성 의원은 "금감원장이 민정수석을 만날 이유가 있냐"고 묻자 윤 원장은 "못 만날 이유는 없지 않냐"고 응수하기도 했다. 이어 "조 장관과 개인적 친분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같은 당 김성원 의원은 김도인 금감원 부원장보를 불러내 조국 장관과의 친분에 대해 추궁했다. 김 부원장보는 조 장관과 서울대 법학과 82학번 동기다.

김 부원장보는 "조국 법무부 장관과 만나거나 유선상으로 연락한 적이 있냐"는 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문에 "전혀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대학 동기일 뿐 이외 친분은 없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조국 사모펀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법무부나 청문회 준비팀 등을 금감원 직원 외에 만난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 부원장보는 "만난 사실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김 부원장보는 정경심 교수와 연락하거나 만나거나 한 적 있냐는 질문에도 "정경심 교수는 제가 모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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