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IB·WM 체질 개선에 '집중'
삼성證, IB·WM 체질 개선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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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증권)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삼성증권이 자산관리(WM)-투자은행(IB)의 균형 성장을 통한 체질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올들어 삼성증권은 리테일과 본사영업부문(IB·운용)의 순영업수익 비중을 50대 50으로 달성하며 균형성장을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인수합병(M&A), 블록딜, IPO까지 협업한 영업이 66건에 달해, WM과 IB부문간 협업을 통한 영업시너지 방안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올해 1월에는 '해외투자 2.0'을 앞세워 글로벌자산투자 대중화에 나서기도 했다. 한미금리 역전현상을 계기로 금리형 달러자산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는 것을 중심으로 한 해외투자 대중화캠페인은 올해 상반기에만 3조2000억원의 해외자산을 유치하기도 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달러채권전담데스크, 달러채권 라인업 확대, PB대상 교육 강화 등 관련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갖춘 것이 빛을 발했다"며 "8월 들어 본격화된 변동성 장세에서 해외 금리형 자산을 반영한 고객들의 수익률과 안정성이 뚜렷이 개선되며 고객들의 포트폴리오 투자에 대한 만족도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해외투자 2.0을 본격화한 뒤 삼성증권 고객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상위 10개의 채권상품이 모두 연초 대비 10% 이상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한국 주식에만 투자했을 때보다 해외주식, 해외금리형 자산으로 분산 투자했을 때 변동성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게 삼성증권의 설명이다.

대체투자 및 상품운용 부문에서도 규모를 확대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다. 삼성증권 IB부문은 올들어 프랑스 태양광발전소, 프랑스 르미에르 빌딩, 크리스탈파크 등 활발한 글로벌 대체투자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3일에는 296조원의 자산을 운용 중인 캐나다 퀘벡주 연기금과 제휴를 맺고 글로벌 인프라 투자 기회를 확대했다.

기업상장(IPO)부문에서 셀리드, 아모그린텍, 압타바이오를 발굴한 삼성증권은 하반기 매드팩토, 노브메타파마 등의 IPO를 추진할 예정이다.

삼성증권은 또 고액자산가 서비스인 'SNI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디지털상담팀과 디지털지점을 신설하는 등 디지털 자산관리 강화에 나섰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시간은 부족하지만 투자에 관심이 높은 직장인, 전문직 종사자인 '자기주도형' 투자자들이 확산되는데 맞춰 전화와 채팅 등으로 투자정보컨설팅과 고객 업무처리까지 입체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온라인 실시간 세미나인 '삼성증권 라이브', '동영상 리포트' 등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고, 디지털 인텔리전스 담당을 신설, 고도화된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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