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서울숲서 6번째 '플레이그린'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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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여명 하루 동안 재미있게 일상 속 작은 제로웨이스트 실천"
5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열린 '2019 이니스프리 플레이그린 페스티벌'에 참가한 배우 신예은이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시작하는 제로웨이스트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이니스프리) 
5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열린 '2019 이니스프리 플레이그린 페스티벌'에 참가한 배우 신예은이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시작하는 제로웨이스트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이니스프리)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자연주의 화장품 계열사 이니스프리는 5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2019 플레이그린 페스티벌'을 열어 2500여명이 함께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플레이그린 페스티벌에 대해 7일 이니스프리는 "'아이 아이크 제로'(I LIKE ZERO)란 슬로건 아래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시작하는 제로웨이스트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이니스프리에 따르면, 올해는 하루 동안 △플레이그린을 실천하면 받을 수 있는 '라이크 스티커' △다회용기만 있으면 간식과 음료를 무료로 맛볼 수 있는 '제로 카페' △버려지는 재료로 다양한 소품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제로 클래스' △안 쓰는 립스틱을 녹여 재탄생한 크레용으로 꾸미는 '립스틱 업사이클링 아트월' 등을 운영했다. 

블락비 멤버 피오, 배우 신예은과 함께 제로웨이스트 관련 문제를 맞히는 '플레이그린 퀴즈 타임'도 펼쳐졌다. 헷갈리기 쉬운 분리수거부터 환경오염의 현황을 알아보는 문제까지 다양한 상식을 알아본 것이다. 일회용 대신 다회용 도시락과 텀블러, 손수건 등을 지참한 참가자들에게 라이크 스티커를 붙여 주고 손바닥을 맞대는 시간도 마련했다. 

특히 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피트니스 교실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 친절한 홈트레이닝 영상을 통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많은 팬을 보유한 윤쌤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을 알려줬다. 

'제로 스테이지'에 오른 가수 옥상달빛과 민수, 새소년, 서사무엘, 최정윤 등은 가을 감성이 깃든 노래를 불렀다. 가수들도 일회용 페트병이 아니라 텀블러에 담긴 물을 마시며 제로웨이스트 실천 의지를 다졌다. 

많은 참가자가 다회용품과 손수건을 챙겨온 덕분에 페스티벌이 끝난 뒤 쓰레기의 양이 지난해보다 50% 적은 수준이었다. 이니스프리는 참가자 모두에게 대나무 소재 도시락과 숟가락, 포크 등이 담긴 키트를 건넸다. 이니스프리 마케팅 담당자는 "불편함을 무릅쓰고 쓰레기 0(제로)를 함께 실천해주신 고객분들 덕분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지구를 위한 친환경 매시지를 담아 플레이그린 캠페인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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