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2019 슈퍼블루마라톤' 개최
롯데,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2019 슈퍼블루마라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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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월드컵공원서 장애인·비장애인 8700여명 장애 편견 허물기 달음박질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잔디광장에서 열린 '2019 슈퍼블루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이 출발선을 뛰쳐나가고 있다. (사진=롯데지주)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잔디광장에서 열린 '2019 슈퍼블루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이 출발선을 뛰쳐나가고 있다. (사진=롯데지주)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롯데그룹은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잔디광장에서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함께 '2019 슈퍼블루(Super Blue) 마라톤 대회'를 열었다. 슈퍼블루 마라톤에 대해 6일 롯데그룹은 "슈퍼블루 캠페인의 일환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장애에 대한 그릇된 인식과 편견의 벽을 허물고자 기획돼 올해로 5회를 맞이했다"고 밝혔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번 대회엔 고흥길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 등 8700여명이 참가했다.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사장)을 비롯한 롯데 임직원 2600여명도 장애인들의 희망과 자립을 상징하는 파란색 운동화 끈을 묶고 함께 달렸다. 오 사장은 "함께 내딛는 한걸음 한걸음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장벽을 낮추는 동행의 작지만 큰 실천임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롯데그룹 계열사들도 대회 성공을 위해 힘을 보탰다.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등은 간식과 음료를 제공했고,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은 세븐카페를 차려서 커피를 나눠줬다.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은 봉사단을 파견해 응급상황에 대비한 자동제세동기(AED) 부스를 운영했다. 롯데하이마트, 롯데케미칼, 롯데알미늄, 롯데렌탈 등은 시상과 이벤트 경품용으로 제품을 내놨다. 

지난 2014년 롯데그룹은 발달 장애인들의 스포츠 및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슈퍼블루 캠페인을 선포했다. 슈퍼블루 캠페인의 상징물은 파란색 운동화 끈이다. 파란색은 희망, 운동화 끈은 스스로 신발을 묶고 일어나겠다는 의지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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