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향] 서울 아파트값 '0.06%↑'···재건축 상승세 둔화
[주간동향] 서울 아파트값 '0.06%↑'···재건축 상승세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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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지난주 가파르게 상승했던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오름세가 둔화됐다.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과 시장의 피로감이 맞물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6% 올라 전주 대비(0.12%) 오름폭이 절반 이상 줄었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가 각각 0.13%, 0.04% 상승했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입주 5년 이하 새 아파트와 주요 재건축 단지가 가격 상승을 주도한 △강동(0.16%) △금천(0.13%) △강남(0.11%) △양천(0.11%) △성북(0.08%)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강동은 재건축 단지인 둔촌동 둔촌주공 1, 3, 4단지 및 명일동 삼익그린2차와 입주가 시작된 고덕동 고덕그라시움이 500만~1000만원 올랐으며, 금천은 저가 매물이 소진된 가산동 두산위브가 500만~750만원 뛰었다.

신도시(0.03%)는 매물 부족 현상이 나타나는 △분당(0.09%) △평촌(0.03%) △중동(0.03%) △위례(0.03%) △판교(0.02%) 등이 오른 반면 △산본(-0.02%)은 떨어졌다.

경기·인천(0.02%)은 교통이 좋은 대단지 아파트 위주로 상승했는데, 지역별로는 △광명(0.09%) △하남(0.09%) △안양(0.08%) △과천(0.05%) △의왕(0.05%) △화성(0.04%) △남양주(0.02%) 등이 올랐다.

전세시장은 이사철을 맞아 역세권 대단지 중심으로 매물이 소진되는 모습이다. 서울이 0.03%,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3%, 0.01% 올랐다. 서울의 경우 △구로(0.12%) △양천(0.08%) △성북(0.06%) △마포(0.05%) △강남(0.04%) △동대문(0.04%) △동작(0.04%)이 올랐고 △강북(-0.09%)은 하락했다.

여경희 부동산114 리서치팀 수석연구원은 "이번 주간 동향에는 지난 1일 정부가 발표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보완책이 본격 반영되지 않았다"라며 "분양가상한제 시행 전 막차 분양에 쏠리는 청약열기가 주택수요의 매수심리를 자극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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