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태풍 피해 영동선 선로 복구···4일 첫차부터 정상 운행
코레일, 태풍 피해 영동선 선로 복구···4일 첫차부터 정상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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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노진우 기자] 코레일은 3일 오전 3시 25분경 제18호 태풍 '미탁' 의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영동선 봉화~봉성역 사이 선로에 토사가 유입되어 열차 운행에 지장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열차 동대구↔강릉 간은 영주역까지만 운행하고, 부전↔강릉 간 경주역까지만 운행한다.

코레일은 안전한 열차운행을 위해 100여명의 복구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복구를 진행했다.

선로·전기등 기반시설에 대한 복구를 오후 6시 모두 완료했고, 전문가 진단과 자문을 거쳐 절개지 급경사 비탈면을 완만한 계단식 경사로 조정했다.

또한 빗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보호천막(청탑지)으로 마감작업을 하고 우천시 별도의 감시원을 배치와 함께 선로가 안정화 될 때까지 해당구간을 50㎞/h로 서행토록 하는 특별 안전 조치를 시행했다.

이러한 추가적인 안전 확인 작업을 철저히 점검한 후 4일 첫차부터 정상 운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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