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골프컵 인터내셔널 한국대표팀 선발
BMW코리아, 골프컵 인터내셔널 한국대표팀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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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자 3명, 내년 남아공에서 열리는 월드 파이널 대회 출전 확정
(사진=BMW코리아)
(사진=BMW코리아)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세계 최대의 아마추어 골프대회인 BMW 골프컵 인터내셔널 2019의 국내 결승전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선수가 선발됐다.

2일 BMW코리아는 지난 29일부터 이틀동안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트룬 CC에서 총 133명의 BMW 고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승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기 결과, 남자 A조 이문휘 (Gross 77타, Stable 31, 삼천리모터스), 남자 B조 윤정호 (Gross 76타, Stable 32, 동성모터스), 그리고 여자조에서는 조서현 (Gross 73타, Stable 35, 코오롱모터스) 고객이 최종 우승했다.  이들은 내년 3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조지의 팬코트 골프리조트 (Fancourt Golf Resort)에서 열리는 BMW 골프컵 인터내셔널 월드 파이널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올해 BMW 골프컵 인터내셔널 2019 국내 예선전은 약 1150명의 BMW 고객이 참가한 가운데 남자 A·B조, 여자조 등 총 3개 조로 나뉘어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총 7차례의 경기로 진행됐다.

1982년 영국에서 시작된 BMW 골프컵 인터내셔널은 전 세계 50개국 12만여명의 BMW 고객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골프 토너먼트 대회 중 하나로, 월드 파이널에는 각 나라 예선전에서 선발된 단 150여명 만이 참여할 수 있다. 

멕시코에서 열린 작년 대회에서는 한국 대표팀이 태국과 영국을 꺾고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한편, BMW 코리아는 24일부터 부산에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한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정규 투어인 이번 대회는 총상금 200만 달러, 우승 상금 30만 달러의 정상급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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