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동부건설은 총 공사비 830억원 규모의 송파 올림픽회관 증축·리모델링 공사(올림픽스포츠 콤플렉스 조성)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주한 이 프로젝트는 송파구 올림픽대로 424에 위치한 올림픽회관 건물을 증축‧리모델링하는 공사다. 금호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공권을 확보했으며 총 공사비 중 동부건설의 시공 지분 규모는 504억원이다.
올림픽스포츠 콤플렉스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등 각종 경기단체와 스포츠 행정기관이 들어서며 청소년 문화활동 시설과 숙박시설, 회의 공간 등도 마련된다. 공사기간은 실제 착공일로부터 24개월이다.
아울러 동부건설은 신성건설, 우미토건과 컨소시엄을 맺어 서울지방국토청이 발주한 총 공사비 499억원 규모의 팔당대교~와부 도로 공사를 수주했다. 동부건설의 시공 지분 규모는 398억원이다.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과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5.1km 구간을 연결하는 공사로, 동부건설 컨소시엄은 해당 구간 도로 및 1772m 높이의 교량 7개소, 교차로 5개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예상 공사기간은 실제 착공일로부터 84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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