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감] 최기영 과기장관 "소재·부품·장비 자립역량 확보 노력"
[2019 국감] 최기영 과기장관 "소재·부품·장비 자립역량 확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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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방위 국감서 "미래 만들기 위해 과기부가 노력하겠다" 강조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향후 추진할 핵심 과제 중 최우선으로 소재·부품·장비의 자립 역량 확보를 꼽았다.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는 과기정통부 국정감사에 돌입했다. 최 장관은 국감에 앞선 인사말을 통해 과기정통부의 전 직원이 앞장서 추진할 주요정책 4가지를 역설했다.

최 장관이 가장 먼저 거론한 것은 '소재·부품·장비 자립역량 확보'다. 구체적으로 연구개발(R&D) 과정을 점검해 개선하고 8월 수립한 품목별 R&D 대책을 바탕으로 국가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전했다. 공공 연구성과의 사업화 연계를 촉진하고 기업 지원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어 '기초원천연구 강화'를 주요 정책으로 제시했다. 연구자들이 하고 싶은 연구를 안정적으로 할 수 있게 기초연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바이오헬스', '지능형반도체', '미래자동차' 등 신산업 기술뿐 아니라 '우주기술', '원자력기술' 등 국가전략기술 개발도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을 기반으로 혁신성장의 성과를 창출하는 한편 인공지능 시대 대응을 위한 국가전략을 수립하겠다고도 전했다. 아울러 과학기술과 ICT(정보통신기술) 성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집배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데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주요 정책의 이행력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연구 현장과 기업을 찾아 이야기를 듣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국정감사로 (부처 업무의) 부족한 점을 점검하는 동시에 과기정통부가 더 잘하기 위한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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