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V LIVE, VR기기·​스마트TV 등 차세대 플랫폼에 가속화
네이버 V LIVE, VR기기·​스마트TV 등 차세대 플랫폼에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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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LIVE VR 앱. (이미지=네이버)

​[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네이버 브이라이브(V LIVE)가 자체 콘텐츠를 기반으로 VR기기, 스마트TV 등 차세대 기술 플랫폼 대응을 가속화한다. 

네이버 라이브 커뮤니티 플랫폼인 브이라이브는 2일 브이라이브의 3D콘텐츠를 볼 수 있는 ‘V LIVE VR’ 앱을 KT Super VR 스토어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이에 V LIVE VR 앱에서는 브이라이브가 3D 기술을 활용해 새롭게 제작한 20여종의 VR콘텐츠와 함께 기존 V라이브 오리지널 콘텐츠인 '눕방', '루프탑라이브' 등 100여개의 콘텐츠도 3D로 구현된 가상 스튜디오 공간에서 시청할 수 있다. 브이라이브는 이후로도 계속해서 다양한 VR콘텐츠를 추가로 제작할 예정이다.

앱을 통해 브이라이브는 올해 중으로 스타의 공연 생중계를 VR 콘텐츠로 감상할 수 있는 VR라이브 기능과 3D버추얼 응원봉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앱은 이달 말 독립형 VR기기인 '오큘러스 고' 스토어에도 출시되며 향후 6축 HMD기기 대응까지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브이라이브는 스마트TV 대응을 위해 지난 2017년 안드로이드TV 전용 앱을 선보인데 이어 이달 중 삼성 스마트TV OS인 '타이젠(Tizen)' 전용 앱을 출시할 예정이다. 연내 LG 스마트TV OS인 'WebOS' 전용 앱도 나온다. 스마트TV 전용 앱에서 이용자는 커다란 화면에서 보다 생생한 라이브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는 예상했다.

장준기 네이버 V CIC 대표는 "브이라이브는 VR기기, 스마트TV 등 미래 플랫폼에 빠르게 대응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브이라이브는 가장 생생하고, 현장감있는 '버추얼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술 고도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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