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신세계그룹의 온라인 통합법인 에스에스지(SSG)닷컴이 국내 최초로 '콜드체인'이 가능한 전기차량을 도입해 친환경 배송을 강화한다. 2일 SSG닷컴은 종합물류기업 현대글로비스와 친환경 냉장 전기차 배송서비스 구축을 위한 MOU(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현대글로비스 본사에서 맺은 업무협약 내용은 SSG닷컴이 현재 운행 중인 이마트몰 배송차량 일부를 친환경 전기차로 바꾸고, 현대글로비스는 냉장 전기차량 공급과 배송 운영을 맡는다는 것이다.
양사는 올 연말 김포에 완공 예정인 온라인 물류센터 ‘네오 003’부터 전기 배송차를 점진적으로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냉장 전기차량 도입에 대해 최우정 SSG닷컴 대표이사는 "시범 운영 이후 점진적 확대를 통해 환경보호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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