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카드는 안질환으로 고통받는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등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제9차 밝은 세상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는 무료 백내장 수술 지원과 무료 안과 이동진료를 포함한다.
시작으로 오는 11일 강원도 폐탄광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태백노인복지회관’에서 실시한다. 당일에는 시력검진 및 간단한 처방과 시술을 하며 중증 백내장이나 녹내장 수술은 환자와 협의 후 협력 병원에서 무료시술할 예정이다.
또한, KB이퀸즈카드 회원들의 사연 응모와 추천도 받는다. 백내장 수술이 필요한 독거노인 및 불우이웃에 대한 응모 사연을 심사해 총 20명에게 2008년 상반기까지 환자가 원하는 날짜에 지정 병원에서 무료로 백내장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연 응모 및 추천은 이달 말까지 이퀸즈닷컴에서 할 수 있으며, 대상자 여부는 12월 12일에 이퀸즈닷컴 홈페이지를 통해서 발표하고 개별통보 할 예정이다.
KB카드 관계자는 “2002년 밝은 세상 만들기 캠페인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백내장 수술 204명, 일반 안과수술 50명, 진료 1,569명 등 총 1,823명이 안과 관련 의료 혜택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캠페인으로 인해 더 많은 이웃들이 고통없이 밝은 세상을 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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