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외화증권 결제수수료 10% 인하
한국예탁결제원, 외화증권 결제수수료 10% 인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1일부터 미국, 홍콩, 중국, 베트남, 영국, 독일,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등 9개 시장의 외화증권 결제수수료를 평균 약 10% 인하한다고 밝혔다.

9개 시장은 예탁결제원의 외화증권 투자지원 시장(41개국) 전체에서 2019년 결제건수 기준으로 약 94%를 차지한다. 

예탁결제원은 이번 조치로 증권사가 예탁결제원에 내는 외화증권 결제 관련 수수료가 연간 8억원가량 절감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결제규모 및 거래금액이 가장 많은 미국시장의 결제수수료는 20% 인하돼 연간 약 6억원의 수수료 절감이 예상된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향후에도 외국보관기관과 꾸준한 협의를 통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