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1일 서울 명동·홍대 상권에 잇따라 화장품 편집매장인 시코르를 연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시코르 명동점과 홍대점을 '글로벌 밀레니얼 세대들의 놀이터’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신세계백화점은 9월30일 서울 중구 명동에 700.1제곱미터(㎡)규모로 28번째 시코르 매장을 열었다. 오는 11월에는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 사거리 대로변에 약 330.0㎡ 규모로 시코르 매장을 추가할 예정이다.
시코르 명동점과 홍대점은 두 상권에서 두 번째 매장들이다.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AK&홍대 내 시코르 매장의 지난 9월 매출은 목표보다 각각 22%, 10% 이상 초과 달성했다.
시코르의 외국인 평균 매출은 올 상반기 전체의 8% 수준이다. 그러나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일수록 달라진다.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 매장은 33%, 면세점 이용자가 주로 찾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매장은 41%에 달한다.
시코르 명동점 개점과 동시에 온라인도 강화한다. 오는 30일 신세계 온라인몰(SSG닷컴)에 '시코르 전문관'을 열어 오프라인과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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