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힐 마스크팩까지 판매품목 늘리고 저녁배송 서비스 도입
[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한국야쿠르트가 온라인쇼핑몰 '하이프레시'를 개선했다. 한국야쿠르트는 1일 하이프레시를 '모바일 신선마켓'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하이프레시에선 간편식 브랜드인 '잇츠온' 밀키트를 비롯한 자사 제품뿐 아니라 본죽, 종가집, 농협안심한돈, 팜투베이비 등 타사 식품 브랜드도 만날 수 있다. 메디힐 마크크팩 같은 화장품 4종까지 판매 품목을 총 212종으로 늘렸다.
정기배송 서비스도 개선했다. 한국야쿠르트만의 유통 채널인 프레시 매니저를 1만1000여명을 통해 신선식품을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소비자 편의와 일정에 따라 제품 배송지나 수령 일자도 수시 변경 가능하다. 주문금액과 상관없이 상품별로 10% 할인해준다.
서울 일부 지역에선 저녁배송 서비스인 '하이프레시 고(GO)'를 제공한다. 하이프레시 고 운영시간은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다.
2017년 첫선을 보인 하이프레시의 올해 8월 기준 회원 수는 68만명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약 1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늘었다.
변경구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상무는 "이번 하이프레시 개편을 통해 더욱 다양한 제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신선마켓이 완성됐다"며 "앞으로 신선 품목을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채널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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