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수지 59억7천만달러 흑자 '올들어 최고치'
[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지난달 수출이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지난 9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7% 줄어든 447억1천만달러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 수출은 지난해 12월 이후 10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수입은 5.6% 줄어든 387억4천만달러였다. 하지만 수출과 수입이 모두 감소하면서 나타나는 불황형 흑자구조로 인해 무역수지는 올해 들어 최고치인 59억7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