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2월 26일부터 2020년 2월 20일까지 주 1회(목) 일정으로 인천-호주 멜버른 노선의 부정기편을 운항한다고 1일 밝혔다. 해당 노선엔 B777 기종이 투입된다.
아시아나항공은 멜버른 취항을 기념해 특가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날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오즈드림페어(dreamfare)' 에서 왕복총액운임 최저가 기준 141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어 이달 21일부터 31일까지 홈페이지에서는 144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그간 한국에서 호주 멜버른으로 향하는 직항편이 없어 여객들은 경유 노선을 이용해야 했다"며 "호주 멜버른 직항을 계기로 다양한 장거리 노선 네트워크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말 포르투갈 리스본, 12월 호주 멜버른, 이집트 카이로 등 경유를 통해 직항 부정기편을 편성하고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정규 편성 변경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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