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배당주 매력 부각"-KB증권
"KT, 배당주 매력 부각"-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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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KB증권은 30일 KT에 대해 배당주로서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목표주가 3만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김준섭 연구원은 "KT의 배당수익률은 4.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통신 3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5G 경쟁구도 완화에 따른 단기 수익성 개선, 유료방송 시장의 우호적인 사업환경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KT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2% 오른 6조2000억원,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16.5% 줄어든 30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는 시장 컨센서스(3243억원)을 하회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에 지출한 마케팅 비용은 크게 늘어나지 않았으나 IFRS15의 영향으로 2분기에 지출한 마케팅 비용이 3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180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8.2% 증가할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에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아현전화국 화재 보상 등)의 기저효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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