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남(영암) 권진욱 기자] 2019년 전남 GT가 전라남도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고 있다. 28일에 열린 슈퍼바이크 40 예선전에서 송규환이 1분 17초 415의 기록으로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전남 GT(GRAND TOURING)는 모터스포츠와 자동차 복합문화를 선도하는 전라남도가 매년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축제이다. ASA 6000클래스와 함께 열리는 슈퍼바이크 40은 전남 GT를 대표하는 모터사이클 내구 레이스 클래스이다. 올해는 1000cc 슈퍼 바이크 40대가 출전해 전남 GT를 빛냈다.
28일 진행된 예선에는 총 25대가 출전해 승자를 가렸다. 이날 폴포지션을 차지한 송규환은 월등한 기량을 뽐내며 가장 빠른 랩 타임을 기록하고 결승전에서 올랐다. 2위를 한 유병하(MOTO CONTROL)는 송규환보다 0.215 뒤진 1분 17초630을 기록했고 3위 윤영봉 (만도레이싱)은 유뷰병하보다 2초 이상 뒤지며 3위로 결승전에 올랐다.
그 뒤로 나승남(Team M.O.S), 김중원(SUZUKI SLR_TAICHI), 정명용(TEM BLACK), 조명재(FunDAY), 노진현(Team M.O.S) 순으로 결승전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 25대 중 최정환만 리타이어를 하고 24대가 완주했다.
전남 GT 대회는 국내 최상위 클래스인 ‘ASA6000’과 전남GT의 상징인 ‘전남내구’와 함께 슈퍼바이크, 레디컬, 코지, 드리프트, 오프로드 등 종목 별 국내를 대표하는 레이스를 개최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통합 경기로 열려 경기장을 찾은 지역 주민들에게 모터스포츠의 매력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
2019년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7라운드 ASA 6000클래스 결승전은 29일 오후 2시45분에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