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GT 슈퍼레이스 ASA 6000, 시즌 챔프 향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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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라운드까지 우승자 6명···혼전의 레이스
올 시즌 영 드라이버들의 새로운 발견
아트라스 BX와 서한GP의 시즌 챔피언 경쟁
(사진=슈퍼레이스)
시즌 챔프 유력 후보자들의 모습 (왼쪽부터)장현진, 조항우, 김종겸 선수 (사진=슈퍼레이스)

[서울파이낸스 전남(영암) 권진욱 기자]주말 영암 KIC에서 ASA 6000클래스 올 시즌 챔피언을 향한 드라이버들의 레이스 전쟁이 펼쳐진다. 

올 시즌 드라이버와 팀 챔피언의 향방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이번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7라운드는 2019 전남 GT와 일정을 함께해 28~29일 전라남도 영암군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린다. 

이번 경기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앞서가는 드라이버와 뒤쫓는 드라이버들의 짜릿한 순위 다툼 레이스 경쟁일 것이다. 그래서 이번 라운드가 어느 라운드보다 누구에게는 간절하고 치열할 이유가 된다. 

이번 7라운드에서 7번째 우승자가 등장할지 관심을 모은다. 올 시즌 앞선 6번의 레이스에서 1위가 모두 달랐다. 1라운드 (김중군), 2라운드 (김종겸), 3라운드 (조항우), 4라운드 (김동은), 5라운드 (장현진), 6라운드에서는 오일기가 우승을 차지했다. 

몇 년전만 해도 있을 수 없는 현상이다. 그만큼 선수들의 기량이 수준급으로 올라섰고 24명이라는 출전 선수들이 포진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 라운드에서 새로운 우승자이자 역대 20번째 우승자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사진=슈퍼레이스)
(사진=슈퍼레이스)

 6라운드를 마친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를 보면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소속 김종겸(72점), 야나기다 마사타카(69점), 조항우(68점)가 상위권을 유지하며 ASA 6000 클래스 강자 임을 성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서한 GP 소속인 장현진(67점)과 김중군(55점) 점수 격차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아트라스BX 선수들을 쫓고 있어 이번 라운드는 서한 GP에게는 매우 중요한 라운드가 될 것이다. 이엔엠모터스포츠의 정연일도 선두 경쟁에 합류한 상태다.  

수치적으로는 이번 7라운드 레이스를 통해 9위 정의철(45점. 엑스타 레이싱)이 1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있을 정도로 중상위권의 순위 다툼이 치열하다. 팀 챔피언십 포인트도 뒤집힐 가능성이 있다. 아트라스BX가 130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서한(117점), 엑스타(99점), 이엔엠(93점) 등이 뒤집기가 가능한 사정거리 내에서 추격 중이다. 

이번 7라운드에는 3개 팀이 3명의 드라이버를 내세운 가운데 아트라스BX는 야나기다 마사타카와 조항우를, 서한은 장현진과 김중군을, 엑스타는 이데 유지와 정의철을 각각 팀 포인트 합산 드라이버로 선택했다.

(사진=슈퍼레이스)
(사진=슈퍼레이스)

이와 함께 영 드라이버들의 겁 없는 레이스를 보고 즐기는 것도 이번 라운드 관전 포인트라 할 수 있다. 젊은 드라이버들의 순위 경쟁은 레이스를 거듭할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이번 라운드에서도 젊은 드라이버들의 레이스는 최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종겸이 지난해 종합우승을 차지하면서 몰고 온 20대 영 드라이버들의 돌풍을 일으키며 젊은 드라이버를 대표하는 선수로 부상해 올 시즌까지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올 시즌 김동은(제일제당 레이싱), 서주원(제일제당 레이싱), 김재현(볼가스 레이싱), 이정우(씨제이로지스틱스레이싱), 노동기(헌터-퍼플모터스포트), 김민상(팀훅스) 등 다른 드라이버들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조항우의 역대 통산 14승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다. 조항우의 성적이 우승권에서 맴돌고 있기 때문에 최다 승 신기록 달성은 초읽기 상황이다. ASA600클래스 예선은 28일 오후 1시경에 시작해 29일 결승전을 치런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019년 시즌 최종전은 10월 26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서킷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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