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금감원 지분공시팀 압수수색···WFM 관련자료 확보 목적
검찰, 금감원 지분공시팀 압수수색···WFM 관련자료 확보 목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서울파이낸스 DB
사진=서울파이낸스 DB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조국 법무부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의혹 등을 수사 중이 검찰이 27일 오전 금융감독원 지분공시팀을 압수수색했다. 더블유에프엠(WFM) 최대주주 지분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고자 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압수수색) 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알지 못한다"면서 "조 장관 사모펀드 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가져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WFM은 영어교육 및 2차전지 음극재 업체로, 조 장관의 '가족 펀드'로 불리며 논란의 중심이 된 '코링크 PE(프라이빗에쿼티)'가 투자한 회사다. 코링크 PE가장관의 5촌 조카가 무자본으로 인수, 허위 공시 등으로 가치를 뻥튀기해 주가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코링크PE는 지난해 1월 24일 더블유에프엠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올 상반기 말 기준 특수관계자 1명을 포함한 지분율이 12%였다. 현재는 최대주주가 코링크 PE외 1인에서 우국환 외 5명으로 변경됐다.


관련기사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