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본현대생명, 상반기 수입보험료 132% 증가···지급여력비율 221%
푸본현대생명, 상반기 수입보험료 132% 증가···지급여력비율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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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푸본현대생명)
(사진=푸본현대생명)

[서울파이낸스 우승민 기자] 푸본현대생명은 2019년 6월 말 기준 총자산 14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했고 수입보험료는 1조8496억원으로 132%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푸본현대생명은 지난해 9월에 실시한 3000억원대의 유상증자에서 대만 푸본생명이 최대주주가 됐고, 기존 대주주였던 현대차그룹은 현재 2대주주로 있다.

보험금지급여력 비율도 대주주의 증자가 이루어지기 전 148%에서 221%로 올랐다. 출범 1주년을 맞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외형과 실적이 모두 변하며 조직효율화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퇴직연금 적립금은 6조7000억원으로 생명보험업계 2위에 자리매김 했고, 지난 3월에 재런칭한 방카슈량스(BA) 영업 부문에서도 5개 시중은행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푸본현대생명은 대주주변경 이후, 기존의 기업문화와 대만 푸본생명 문화의 자연스러운 융화를 추구하고 있다. 상호방문을 통해 교류의 장을 넓혔고, 지역사회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1:1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시행과 자원봉사단도 발족했다. 

이재원 푸본현대생명 사장은 지난 1년의 가장 큰 성과로 "조직 효율화를 마무리하여 회사가 수익을 내고 더 좋아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는 고객과 직원들이 함께하는 소통과 참여의 장을 많이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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