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낙순 마사회 회장, 국민신뢰경영 선언···"미래 향해 정진할 것"
김낙순 마사회 회장, 국민신뢰경영 선언···"미래 향해 정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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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창립 70주년 기념행사 개최
김낙순 회장이 마사회 창립 70주년을 맞아 국민신뢰경영을 선언하고 있다.(사진=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이 마사회 창립 70주년을 맞아 국민신뢰경영을 선언하고 있다.(사진=한국마사회)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은 27일 창립 70주년을 맞아 경기 과천 본사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준수', '공개', '수용', '건전' 등 4대 경영원칙의 '국민신뢰경영'을 선언했다.

'준수'는 법과 원칙, 도덕을 철저히 준수, '공개'는 국민에게 숨김없이 공개, '수용'은 국민의 목소리를 많이 듣고 수용, '건전'은 공정하고 건전하게 수행하겠다는 내용이다.

마사회는 경영 과정에서 준법, 청렴도를 강화하고 경마의 부작용으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겠다는 윤리적인 책임을 명시해 국민신뢰 회복을 위한 변화를 예고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실천방안과 실행 과제를 발굴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오병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임영호 농축산단체 회장, 김종천 과천시장과 마사회 임직원과 외부 인사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낙순 회장은 "지난 70년 동안 경마 시행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말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전담하며 마(馬)문화를 선도해왔다.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국민신뢰를 회복하여 지속 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오늘 전 임직원이 함께 선언한 '국민신뢰경영' 선언을 되새기며 미래를 향해 정진해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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